연봉 조정위원회로 향한 탬파베이 최지만 SNS에 불만 토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2021시즌 연봉조정신청을 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선수들 중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가 연봉협상에 실패해 조정위원회로 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지만 에이전트측은 연봉협상과 조정 등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만은 2월로 예정된 조정위원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킬 수도 있지만, 그 전까지 구단과 협상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선수들 중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가 연봉협상에 실패해 조정위원회로 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의 요구액은 245만 달러(약 27억 원), 구단의 제시액은 185만 달러(약 20억4000만 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큰 격차는 아니지만 조정 과정이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팀 공헌도 때문이다.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로 단축해 치러진 지난 시즌 42경기에 나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선 존재감이 크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선 달랐다. 타율 0.250, OPS(출루율+장타율) 0.837로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의 경우 수비에서의 공헌도를 제대로 측정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지만 에이전트측은 연봉협상과 조정 등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최지만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이 주목 받았다. 그는 경기 도중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하고 그라운드로 나서는 영상을 게재했고, ‘피노키오’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거짓말, 거짓말쟁이, 기타 속임수 등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피노키오의 코 이모티콘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연봉협상에서 느낀 서운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는 해석이다.
최지만은 2월로 예정된 조정위원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킬 수도 있지만, 그 전까지 구단과 협상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최지만의 연봉협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이혼’ 최고기, 유깻잎과 재결합 시동
- 오윤아 눈물 “아들 민, 발달장애 약 부작용…힘에 부쳐”
- [전문] AOA 출신 권민아 “앞으로 연기할 수 있을까?”
- 송가인 “상상도 못해…집 CCTV 항상 들여다 봐”
- 前야구선수, 폭행으로 지적장애자 만들어…檢 징역 2년 구형
- 효민, 노팬티·노브라? 파격 노출…절개 드레스 ‘섹시美’ [DA★]
- 한혜진 “전 남친이 43년생 치과의사…” 루머에 분노 (시언‘s 쿨)
- 모니카 “사랑하는 사람 만나…소중한 생명도” 결혼+임신 발표 [전문]
- 장예원 “전현무 목소리 좋아…말투 다정” (전현무계획2)[TV종합]
- 유튜버 히밥, 유튜브 수익 공개…“월 수익 1억 ↑”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