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문 정권에서 썩은내와 비린내 진동"

김명성 기자 2021. 1.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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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엔 '저작권 있는 남의 공약 베끼기'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국민들이 문 정권에게서 썩은내와 비린내가 진동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진한 교수

김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의 여비서 성추행에도 냄새가 등장한다”며 “문정권 인사들은 유난히 냄새를 좋아하나 봅니다. 냄새 정권입니까”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냄새타령의 원조는 김어준”이라며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배후설을 주장하며 ‘냄새난다’고 헛소리했던 김어준. 총선직전 야당의 ‘n번방 인사 정계퇴출’에 ‘공작의 냄새’가 난다고 선빵날린 김어준”이라고 적었다.

이어 “냄새전문가 김어준 향해 ‘쫄지마’라고 응원하면서 김어준에게 ‘냄새’난다고 자학개그하는 정청래. 김어준, 정청래의 냄새타령은 그렇다 치고. 임종석 전비서실장까지 나서서 최재형 감사원장한테 윤석열의 ‘냄새가 난다’고 비난하는 걸 보니 정말 문정권은 냄새정권인 거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약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머묻은 개가 뭐묻은 개한테 짖는다고. 본인 공약이나 돌이켜 보라”고 일침했다.

그는 “우의원의 대표공약인 강변북로 덮개 덮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다는 ‘한강마루타운’은 이미 이혜훈 의원의 ‘허니스카이’ 공약으로 저작권이 있는 걸 베낀 수준”이라고 했다.

또 “지상철길을 지하화하고 지상역사에 주택짓겠다는 ‘철길마루타운’ 공약도 2018년 안철수대표가 ‘철길을 숲길로’ 하고 아파트를 짓겠다는 ‘서울개벽’ 프로젝트에 저작권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 대표공약 자체가 안대표와 국민의힘 의원 아이디어를 차용했으면서, 뚜렷한 근거도 없이 야권 공약을 허위성이라고 국민심판 운운하는 건, 적반하장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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