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대설예비특보..내일 출근길 빙판 우려

김서원 입력 2021. 1.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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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내일 출근길이 좀 불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종일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홍제천은 가장자리가 얼어붙었는데요.

아이들은 얼음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어른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단히 무장한 채 이곳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더 기온이 낮아졌습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영하 2.2도, 태백 영하 5.1도, 봉하 영하 2.1도입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4.8도, 정선 영하 8.1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전국 곳곳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충남과 전북으로 시작으로 오늘 밤부터는 중부와 경북 등에서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영서 중남부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강원도와 경기 동부,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5~10cm 그리고 그밖에 수도권과 남부지방에서도 2~7cm의 많은 눈이 올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눈은 밤새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과 대전, 세종 등 중부 대부분과 일부 남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교통 혼잡과 미끄럼 사고가 우려돼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후쯤에는 그치겠습니다.

영하권 추위에 많은 눈 소식이 들어 있어서 월요일 출근길은 더 단단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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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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