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대신 디 마리아?'..무리뉴, 8년 만의 재회 원한다

신동훈 기자 2021. 1.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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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공식전 37경기 25골 60도움을 올렸다.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에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디 마리아는 올해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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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32, PSG)와 8년 만의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까?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디 마리아는 날렵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0년 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던 무리뉴 감독은 디 마리에 관심을 보였고 3,300만 유로(약 439억원)에 그를 영입했다.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공식전 37경기 25골 60도움을 올렸다.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에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이적료만 7,500만 유로(약 999억원)이었다. 등번호 7번을 부여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았고 구단 외적으로 구설수를 쏟아냈다. 결국 1년 만에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디마리아는 PSG서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PSG서 241경기에 나서 86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디 마리아는 올해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이미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었다. 여기에 토트넘이 나섰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PSG와 결별을 앞둔 디 마리아는 무리뉴 감독과 재회를 꿈꾸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그를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선수를 찾고 있다. 스티븐 베르바인,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에 이어 가레스 베일까지 있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에서 임대 중인 베일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고 있어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면 이별이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베일이 떠나면 디 마리아를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 디 마리아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신분(FA)이 되기에 이적료가 없다. 토트넘은 베일을 내보냄으로써 일정 이상의 주급을 확보할 수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타클럽에 비해 비교적 재정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리아를 영입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된다는 말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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