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LG전자 프리미엄 TV 삼각편대 출격..독보적 기술력 무기

정용철 입력 2021. 1. 17. 15:01 수정 2021. 1.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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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G전자 QNED miniLED TV, 올레드 TV, 나노셀 TV

LG전자가 2021년형 올레드 TV를 필두로 미니LED,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TV 삼각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OLED TV에 집중하면서도 미니 LED나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 출시를 병행, 두 시장 모두를 석권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1'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TV 라인업은 △개선된 자발광 올레드 △독자 고색 재현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이다.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는 지난달 말 공개한 'LG QNED TV'가 추가된다.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QNED TV 10여개 모델을 글로벌시장에 출시한다.

LG QNED TV는 86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18㎝) 8K(7680×4320)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개 미니LED를 탑재한다. 제품은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업계에서 사용 중인 대표적인 고색 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중에서는 색 재현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LG 나노셀 TV에서도 초대형 위주로 제품 구성을 강화한다. 올레드 TV뿐 아니라 LCD TV에서도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미니LED TV 'LG QNED TV'에 기존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TV'를 포함하면, 올해 '올레드-QNED-나노셀'로 이어지는 촘촘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LG전자 올레드 TV

◇더 완벽해진 현존 최고의 OLED

LG 올레드 TV는 유기화합물이 전기 에너지를 받아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현상을 응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다.

자발광(Self-Lit) TV 특성상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내기 때문에 보다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또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뛰어난 시야각 등도 장점이다.

LG전자는 올해 OLED 소자를 고효율 물질로 구성해 보다 진화한 차세대 OLED 패널을 신제품(모델명 G1)에 처음으로 탑재한다. 새 OLED 패널은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낸다. 기존 대비 밝기가 올라가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 브랜드 체계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작과 TV 화면 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 충실도 100%를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도 빠르게 앞당겨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60% 가까이 성장하며 56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3년 뒤인 2024년에는 100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LG전자는 올레드 TV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자발광 TV를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83형 올레드 TV를 새롭게 출시한다. LG 올레드 TV 가운데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모델개수는 지난해 4개에서 7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LG전자 QNED MiniLED TV

◇'LCD TV 진화의 정점' LG QNED MiniLED 가세

LG QNED TV는 현존 LCD TV 가운데 빛과 색을 내는 기술 정점에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LCD TV는 지난 30여 년간 크게 빛을 내는 방식(백라이트)과 색을 내는 방식(LCD 셀) 관점에서 진화했다. 이 가운데 백라이트와 LCD 셀에 가장 진화한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LG QNED TV는 LCD TV에서 빛을 내는 장치인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가 대폭 작아진 미니LED를 적용한다.

LED 크기가 줄어들면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광원을 배치할 수 있다. 보다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영역을 세분화할 수 있어 LCD TV 단점 가운데 하나인 명암비도 올라간다.

LG QNED TV는 나노셀과 퀀텀닷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다.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거쳐 실제에 더 가까운 순색을 표현한다. 업계에서 사용 중인 대표 고색 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색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LCD TV 진화의 축

가령 TV가 빨간색을 나타낼 때 빨간색 고유한 파장 외에 노랑, 주황 등 주변색 파장이 미세하게 섞여 표현될 수 있다.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가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온전한 빨간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백라이트와 액정표시장치를 활용하는 LCD TV 단점을 개선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수 전문가로부터 최고 성능을 인정받는 자발광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는 한편,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도 LG 나노셀 TV와 미니LED TV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레드와 미니LED 기술 비교

◇미니LED, 색 표현력은 '굿'…한계는 존재

미니LED TV는 기존 LCD TV의 단점으로 꼽히던 명암비와 색 표현력을 대폭 개선했다. 하지만 여전히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컬러필터를 거쳐 색을 표현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구조적으로 기존 LCD TV와 동일해 비자발광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의미다.

반면 올레드 TV는 8K 해상도 기준으로 약 1억개 서브픽셀이 각각 빛을 켜고 끌 수 있다. 보다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화질표현이 가능하다. LCD TV와는 달리 밤하늘에 떠 있는 미세한 별 하나하나까지도 표현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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