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다저스에서 은퇴시켜야" MLB.com 연장 계약 주장

박성윤 기자 입력 2021. 1.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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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는 근본적으로 다저스에서 은퇴해야 한다."

대개 유망주 선수들의 계약 연장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LA 다저스가 안고 가야할 선수는 베테랑 왼손 선발투수 커쇼가 꼽혔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계약을 맺어야 하는 선수로는 블라디니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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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레이튼 커쇼는 근본적으로 다저스에서 은퇴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이 데리고 가야할 선수 1명씩을 꼽았다. 대개 유망주 선수들의 계약 연장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LA 다저스가 안고 가야할 선수는 베테랑 왼손 선발투수 커쇼가 꼽혔다. 32세 커쇼는 메체가 선정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령이다.

커쇼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다. 통산 357경기에 등판했고 2333이닝을 던지며 175승 76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11년과 2013년, 201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성공했다.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든 2014년에는 MVP에까지 선정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4년을 앞두고 커쇼는 다저스와 7년 총액 2억 15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2018년 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었다. 커쇼는 옵트아웃 선언 대신, 다저스와 3년 93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커쇼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며 꿈을 이뤘다. 그리고 2021년은 3년 연장 계약은 마침표를 찍는 해다.

MLB.com은 "2021년까지 커쇼는 다저스 통제 아래 있다. 다저스는 켄리 잰슨을 시작으로 코리 시거 , 코디 벨린저가 차례로 FA(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데, 커쇼가 먼저다. 커쇼는 근본적으로 다저스에서 은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A 에인절스가 함께 가야 하는 선수로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꼽혔다. MLB.com은 "이상한가?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통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지 못했지만, 그가 떠나는 것을 상상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고 짚었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계약을 맺어야 하는 선수로는 블라디니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선정했다. 김하성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계속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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