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각 15명 확진..달서구 어린이집·열방센터 관련 등(종합)

남승렬 기자 2021. 1.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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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씩 더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8147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발생 규모는 작아지고 있지만 소규모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 개인 간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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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200명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0명 증가한 7만2340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씩 더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8147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생 75명 중 장기 미등원 등 8명을 제외하고, 검사대상 67명 중 6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원생 1명이 확진됐으며 음성 54명, 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5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북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이 어린이집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교직원 7명, 원생 1명, 교직원 가족 등 8명이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명에 대해서는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외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200명이다.

사망자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3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 후 대구의료원으로 입원 조치됐다가 상태가 나빠져 같은달 28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전원 조치 이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돼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숨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발생 규모는 작아지고 있지만 소규모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 개인 간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이 1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776명으로 집계됐다. .

상주에서는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명 포함해 2명이 나왔다.

구미에서 3명, 포항·김천·안동·고령에서 각 2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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