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혁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 'ACM 석학회원' 선정

최상국 2021. 1.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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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삼혁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사진)이 국제컴퓨터학회 석학회원(ACM Fellows)에 선정됐다.

노삼혁 원장은 현지시간 13일 발표된 95명의 신규 석학회원 중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노 원장은 "석학회원 선정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또 감사하다"며, "컴퓨터 분야 최고 연구자와 동료들로부터 좋은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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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노삼혁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사진)이 국제컴퓨터학회 석학회원(ACM Fellows)에 선정됐다.

노삼혁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 [UNIST 제공]

노삼혁 원장은 현지시간 13일 발표된 95명의 신규 석학회원 중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현재까지 국내 대학 소속으로 ACM 석학회원에 선정된 인물은 황규영 KAIST 교수(2009), 심규석 서울대 교수(2013), 장래혁 KAIST 교수(2015)에 이어 네 번 째다.

노 원장은 저장장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플래시메모리와 비휘발성메모리 활용을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권위자로, 선구적인 연구로 SSD 등 저장장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ACM이 발행하는 ‘트랜젝션 온 스토리지(Transactions on Storage)’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ACM 특훈회원(Distinguished Member)으로 선출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2월 유즈닉스(USENIX)가 주관하는 저장기술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 ‘FAST’의 의장을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

노 원장은 “석학회원 선정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또 감사하다”며, “컴퓨터 분야 최고 연구자와 동료들로부터 좋은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삼혁 원장은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조지워싱턴대 초빙교수와 홍익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15년 UNIST에 부임했다.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학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국제컴퓨터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 분야 학회로, 약 1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석학회원 제도(ACM Fellows Program)는 지난 1993년부터 시작돼 매년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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