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그림 나온 양구종합스포츠타운..실내체육관 3곳에 축구장‧야구장까지

김정호 기자 2021. 1.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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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양구종합스포츠타운(이하 스포츠타운)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양구군은 스포츠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인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의 '빚다'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확정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난 2019년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영철 전 예결위원장과 우상호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스포츠타운 조성을 군정의 핵심 시책에 두고 동분서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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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양구군 제공) /© 뉴스1

(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양구종합스포츠타운(이하 스포츠타운)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양구군은 스포츠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인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의 ‘빚다’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확정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양구군은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포츠타운은 실내체육관 3동을 비롯해 커뮤니티 광장, 축구장 2면, 야구장, 주차장(270면)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체육관 3개 가운데 2동은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1동은 수영장과 헬스장, 도서관, 동아리실 등으로 이뤄진 국민체육시설이다.

양구군은 우선 1차 사업으로 실내체육관 3동과 커뮤니티 광장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비 115억여원, 도비 24억여원, 군비 66억여원 등 총 206억원을 확보했다.

축구장과 야구장, 주차장은 2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난 2019년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영철 전 예결위원장과 우상호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스포츠타운 조성을 군정의 핵심 시책에 두고 동분서주 해왔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스포츠타운은 우리가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군(軍)에 의존적인 지역경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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