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숨은 비경 찾자..비경 발굴 나선 충북 옥천군 [옥천군]

이삭 기자 2021. 1.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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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옥천군이 금강 주변의 숨은 비경 발굴에 나선다.

옥천군은 금강 주변의 비경을 찾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강은 전북도 장수군 장수읍에서 시작해 충청지역을 거쳐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394.79km길이의 강이다.

금강 주변의 자연환경이 빼어나 무주구천동, 영동 양산팔경, 부여 낙화암 등 관광명소도 많다.

충북 옥천군이 2019년 선정한 옥천9경 중 1경인 둔주봉 한반도 지형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2019년 선정한 옥천9경 중 둔주봉 한반도 지형(1경)과 부소담악(3경), 장계관광지(6경), 금강유원지(7경), 향수호수길(8경) 등도 금강 변에 자리잡고 있다.

옥천군은 금강 주변에 숨겨진 비경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찾기로 했다.

옥천군은 지역의 산세와 물길을 잘 알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사진작가, 향토사연구회원 등의 도움을 받아 금강 비경을 추천 받아 오는 10월까지 사진 촬영과 관련 이야기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추천 장소를 옥천군 홈페이지에도 게재한 뒤 지역 주민들이 의견을 들어 비경 순위를 정한다.

이후 11∼12월 군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금강비경을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소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찾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풍광,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강비경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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