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서 들어올린 K리그 우승컵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입력 2021. 1. 17. 14:05 수정 2021. 1.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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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축구 게임'으로 겨루는 eK리그에서 안산 그리너스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e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 'FIFA 온라인 4' 게임 대회로, 이번에 처음 열렸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축구를 접한 이들이 실제 축구 팬이 되고, 팬들은 다시 게임을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선수와 일체감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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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 4' 겨루는 eK리그서
안산 그리너스 '초대 우승'
[서울경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축구 게임'으로 겨루는 eK리그에서 안산 그리너스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eK리그 2020 결승전에서 대전에 3승 2패로 역전승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산 대표 선수 정수창·김경식·김유민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제닉스 게임용 의자, EA챔피언스컵(EACC) 한국 대표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e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 'FIFA 온라인 4' 게임 대회로, 이번에 처음 열렸다. 22개 구단의 각 대표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에 총 595팀이 지원하고, 지난달 1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조별리그 개막전 누적 접속자가 약 8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축구를 접한 이들이 실제 축구 팬이 되고, 팬들은 다시 게임을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선수와 일체감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안산 선수들이 e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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