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탈출' 외질, 아스널 동료들과 작별인사..페네르바체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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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의 아스널과 작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외질이 17일 아스널 훈련장에 찾아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외질은 700만 파운드(약 104억 원) 연봉 중 일부를 포기했고, 아스널은 계약 해지로 그의 페네르바체행에 숨통을 틔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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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메수트 외질의 아스널과 작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외질이 17일 아스널 훈련장에 찾아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외질은 지난 3월부터 한 차례도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은 아예 구상에서 제외했고, 아스널 역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 답지 않은 외질의 몸값을 아끼기 위해 빨리 이별하고 싶어 한다.
그는 아스널과 결별을 선택한 이후 페네르바체, 토트넘 홋스퍼, DC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그러나 외질은 “나는 어린 시절 페네르바체 팬이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의 레알 마드리드와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페네르바체 역시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드러내며 화답했다. 당초 임대 영입을 시도했지만, 외질의 높은 주급이 문제였다. 더구나 아스널은 주급 보조에 난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외질은 700만 파운드(약 104억 원) 연봉 중 일부를 포기했고, 아스널은 계약 해지로 그의 페네르바체행에 숨통을 틔워줬다.
외질은 페네르바체행은 사실상 오피셜만 남은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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