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에 조성되는 첫 국가공원 이름 '용산공원' 확정

김양진 2021. 1. 17.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6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용산 미군기지에 조성되는 첫 국가공원의 이름이 '용산공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서울시가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첫 국가공원 조성을 추진하며 시민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은 약 10년간 사용돼 국민에게 친숙하고 부르기 쉬우며 직관적으로 대상이 떠올려진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타 우수 제안들은 공원의 들판, 언덕, 호수, 마당 등 공원 세부 지명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조감도. 서울시 제공

116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용산 미군기지에 조성되는 첫 국가공원의 이름이 ‘용산공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서울시가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첫 국가공원 조성을 추진하며 시민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했다. 모두 9401건이 제안됐고, 지난해 10월19부터 12월4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용산공원’이 1등에 선정됐다. 용산열린공원, 용산미르뫼공원, 용산늘품공원, 용산국가공원이 2∼5등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은 약 10년간 사용돼 국민에게 친숙하고 부르기 쉬우며 직관적으로 대상이 떠올려진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타 우수 제안들은 공원의 들판, 언덕, 호수, 마당 등 공원 세부 지명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