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요양병원 종사자들 확진 등 경남 확진자 18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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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1715번부터 1732번까지며,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16명이 지역감염자다.
창원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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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1715번부터 1732번까지며,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16명이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창원 10명, 진주 3명, 김해·거제 각각 2명, 사천 1명이다.
창원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고위험시설 종사자 4차 일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각자 다른 요양병원 종사자로 요양병원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1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창원의 한 요양병원은 18일부터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다. 다른 요양병원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 사이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다른 1명은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국제기도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명이 됐다.
김해 확진자 중 1명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선제검사 과정에서 양성을 판정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465명을 검사해 22명이 양성, 322명이 음성, 12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른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입국자며, 사천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729명이며, 현재 278명이 입원, 1445명이 퇴원, 6명이 사망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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