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원자재값 회복 빨라..유가 상승세 뚜렷"

윤지혜 기자 2021. 1. 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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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 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가격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지난해 3~4월 중 급락했다가 이후 빠르게 반등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 품목이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비철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의 경우 경기 회복 등의 상승 요인과 위험자산 선호 경향 등의 하락 요인이 뒤섞여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구리 가격은 최근 1톤당 8천달러 안팎으로 201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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