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삭감 맨시티 잔류 or 자유계약 이적' 딜레마 빠진 아구에로

윤효용 기자 2021. 1.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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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잔류를 위해서는 주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위해 주급 대폭 삭감을 받야들여야 할 처지다. 펩 과르디올라와 맨시티 구단주가 그를 1년 더 붙잡아 두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오는 2021년 6월 30일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고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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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잔류를 위해서는 주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위해 주급 대폭 삭감을 받야들여야 할 처지다. 펩 과르디올라와 맨시티 구단주가 그를 1년 더 붙잡아 두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고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선수로 등극했고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외국인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최다 해트트릭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 중이다. 2011-12시즌 맨시티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세 번 더 리그에서 우승을 이끈 전설이다.

그러나 아구에로는 현재 32세다. 슬슬 황혼기에 접어드는 선수이고 경기장 안에서 영향력도 예전같지 않다. 특히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많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다. 아구에로는 오는 2021년 6월 30일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고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딜레마에 빠진 양측이다. 아구에로가 잔류를 원한다면 주급을 삭감하고 1년 더 머물 수 있다. 자유 계약으로 새 팀을 찾는 경우 현재 주급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아구에로의 주급은 26만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만약 맨시티를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은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읜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자유 계약으로 아구에로 영입을 원하고 있고 그의 주급도 감당할 수 있다.

한편 아구에로는 18일 새벽에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고 현재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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