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선물세트 본격 판매..'프리미엄'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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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가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올해 설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한우・굴비 등이 올 설에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물량을 지난해보다 25% 늘렸난 45만 세트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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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백화점 3사가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올해 설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트렌드 키워드를 ‘프리미엄’, ‘집콕, ‘건강’으로 정하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이를 반영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한우・굴비 등이 올 설에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64만원)’,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33만원)’, ‘현대 영광 참굴비 죽 세트(32만원)’, ‘현대 영광 봄굴비 죽 세트(37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 완판된 100만원 이상의 초(超)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 보다 50% 늘렸다. 집콕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집밥족’과 ‘홈술족’이 늘자 구이용 한우, 양념육 세트 품목도 20% 가량 늘렸다. 아울러 올 설 와인・샴페인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린 60여 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프리미엄 선물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비롯해 지난해 추석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 상품들을 분석해 총 12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인 ‘L-NO.9 세트(100세트 한정, 6.5kg)’를 170만원에, 귀한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2.7kg, 10미)’ 를 200만원에, 프랑스 보르도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는 5대 샤또의 빈티지 와인 ‘샤또 라파트 로췰드 2000년(3병 한정)’을 650만원에, 이탈리아 최상급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로 구성된 ‘로렌조 올리브 오일&말레티레냐니 파밀리아 50년산 발사믹 세트’를 32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물 카테고리인 정육, 청과, 주류 상품 보강에 힘썼다. 롯데백화점은 홈술·홈파티족이 늘어나면서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희소성이 높은 와인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와인 2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DIY 와인 세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물량을 지난해보다 25% 늘렸난 45만 세트로 확대했다. 새해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을 겨냥해 프리미엄 상품을 20% 늘리고 온라인 전용 상품은 30% 확대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홈술 트렌드를 반영, 주류 기프트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 만점을 준 와인 3종을 단 1세트씩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백화점 관계자는 “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대신해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지난 추석보다 더 강하게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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