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스토브리그' 김태균, 의외의 허당미 발산하며 '구멍' 등극

백아영 2021. 1. 17.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10주년을 맞아 '특별판 첫 시즌'으로 꾸며진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가 제주도의 비경과 함께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는 'K리그 전설'이 된 이동국, '대한민국 야구 간판' 이대호와 김태균, '농구 대통령' 허재,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 '태권 트롯맨' 나태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초희 등이 함께 해 역대급 '병만족 라인업'을 완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주년을 맞아 ‘특별판 첫 시즌’으로 꾸며진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가 제주도의 비경과 함께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는 ‘K리그 전설’이 된 이동국, ‘대한민국 야구 간판’ 이대호와 김태균, ‘농구 대통령’ 허재,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 ‘태권 트롯맨’ 나태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초희 등이 함께 해 역대급 ‘병만족 라인업’을 완성했다.

인생의 스토브리그를 제대로 보내기 위해 제주 ‘생존 전지훈련’에 도전한 병만족에게 김병만은 "이분들은 죽을 만큼 힘들게 운동을 해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정도 훈련은 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중 김태균은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구멍’으로 맹활약했다. 김태균은 집 짓기에 필요한 것들을 구하다 성게를 발견하고 채취에 나섰지만, 성게에 쏘여 아프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반면 함께 있던 정유인은 성게를 거침없이 잡아냈고, 급기야 “여기서 직접 잡은 척 하라”며 성게를 내주자 김태균이 그대로 잡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이초희는 운동선수들 가운데서도 야무지게 집 짓는 재료들을 구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이 모인 만큼 호칭 정리부터 ‘은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모두가 김태균의 은퇴가 아쉽다고 했지만,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는 “오늘 토끼 똥 줍는 거 보니까 눈이 갔더라. 은퇴 잘했다”고 덧붙여 남다른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이동국은 “김태균이 은퇴식서 우는 거 보고, 난 안 울 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았던 은퇴식을 언급했다.

이에 이대호는 "나도 은퇴하는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울 거 같다. 그래서 은퇴식 안 하려고 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병만족은 김병만이 미리 잡아둔 무늬 오징어 구이를 먹으며 ‘미니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반전 매력이네‘, ”은퇴식엔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을 것 같음“, ”성게 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SBS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