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37일만에' 신규 확진 '0명'

오재용 기자 입력 2021. 1.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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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루 기준..전국 17개 시도중 유일
마스크 쓴 돌하르방. /제주도 제공

제주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11일 이후 37일 만에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585건의 코로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17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497명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0시 이후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도 없는 상태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발생 ‘0명’은 지난 해 12월11일 이후 37일만이며 올해 들어 처음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1.71명(1월10일~1월16일까지 12명 발생)으로 그 전 주 2.28명(1월9일~15일까지 16명 발생)과 비교해 0.57명 감소했다. 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의 효과로 분석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겨울철의 전파력이 높은 등 재확산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해 오는 31일 24시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0시 기준 격리 중인 제주지역 확진자는 35명, 격리해제자는 462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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