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조건부' 떼고 출사표 "10년 전 큰 빚..속죄·책임감"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1. 1. 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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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 북서울꿈의숲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전 서울시장직 중도 사퇴로 큰 빚을 졌다"고 사과하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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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 북서울꿈의숲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전 서울시장직 중도 사퇴로 큰 빚을 졌다"고 사과하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이어 "저는 다른 후보들이 갖지 못한, 5년 동안의 ‘시정 경험’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며 "빈사 직전의 서울은 아마추어 초보 시장, 1년짜리 인턴 시장의 시행착오와 정책 실험을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사전 통합하면 불출마하겠다던 '조건부' 선언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충정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사전 통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며 철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085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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