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계정 정지 후 허위정보 '73%' 급감
정명원 기자 2021. 1. 17. 12:1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영구정지된 뒤 SNS 상에서 미국 대선 관련 허위 정보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셜미디어 분석 기업 지그널 랩스가 트럼프 대통령 계정 정지 다음 날인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 미국 대선 사기를 주장하는 가짜 정보가 73%나 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태와 연계된 주제어인 해시 태그 사용도 9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6일 시위대의 의회 난동을 선동했다는 비판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이 모두 정지된 상태입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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