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브리핑] 알트코인 하룻새 82.25% 점프

[파이낸셜뉴스] 17일 비트코인은 4008만원으로 전날보다 2.11% 하락한 반면 알트코인들은 폭등했다. 기프토(GTO)는 지난 24시간동안 총 82.25% 뛰었고 일 거래대금이 4035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전날 일 거래대금이 4234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비트코인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 14일부터 16일 정오까지의 기프토(GTO) 가격 그래프. 줄곧 20원대에서 거래되던 기프토는 전날 86.8원까지 뛰며 하루만에 약 277.39%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사진=업비트

17일 기프토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알파쿼크(AQT)는 전날보다 69.73% 급등했다. 폴카닷(DOT)도 하루만에 36.54% 뛰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에이다(ADA), 코스모스(ATOM) 등이 각각 15.73%, 14.55%씩 올랐다.

시장 지표들도 전날 알트코인 위주의 장세가 전개됐음을 나타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알트코인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나타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 지수가 전날보다 5.44% 오른 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전날보다 0.19% 내렸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도식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7일 전날보다 0.19% 하락했다.

또한, 17일 업비트 알트코인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날보다 24.9% 증가했으나 비트코인을 포함한 업비트 전체 종목 일 거래대금의 상승폭은 11.89%에 그쳤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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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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