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생리대 구매권 신청하세요"

김진희 기자 2021. 1. 17.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리대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여성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며 "구매권을 지원받은 여성 청소년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구매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 1만1500원, 연간 최대 13만8000원 지급
관련 포스터(여성가족부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리대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11~18세(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약 5% 인상된 월 1만1500원(연간 최대 13만8000원)이다.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모바일 앱에 접속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구매권 이용 시 서비스 신청 후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대를 구매하면 된다.

올해로 시행 3년차인 생리대 구매권 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구매처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시행 첫 해인 2019년(76.3%) 대비 지난해 신청률(86.7%)이 10%p 이상 증가했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여성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며 "구매권을 지원받은 여성 청소년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구매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