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낙연, 양정철 만난 적 있으나 李·朴 사면 논의 無"

이정현 2021. 1.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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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낙연 대표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받아 제안했다는 데 부인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문자에서 "'양정철 전 원장이 이낙연 대표에게 사면을 제안했다'는 보도 관련 이 대표는 양 전 원장을 만난 적은 있지만 그런 구체적 얘기(사면론)를 나누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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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취재진에 문자메시지 보내 해명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낙연 대표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받아 제안했다는 데 부인했다.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문자에서 “‘양정철 전 원장이 이낙연 대표에게 사면을 제안했다’는 보도 관련 이 대표는 양 전 원장을 만난 적은 있지만 그런 구체적 얘기(사면론)를 나누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대표 측 핵심관계자를 비롯한 민주당 내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해 “양 전 원장이 이 대표에게 전 대통령 사면론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말 많이 컸다. 이제 겁나는 게 없구나”라며 양 전 원장을 비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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