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경쟁 연전연패 토론토..현지언론 "실망스럽고 비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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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는 쳤지만 스토브리그 영입경쟁에서 연전연패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향한 지역언론의 시선이 싸늘하다.
토론토선은 "이것이 계약의 세계다. 보장된 것은 없다.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현금이 필요할 뿐"이라며 지출에 소극적인 구단에 쓴소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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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현금 필요..이것이 계약의 세계" 연일 쓴소리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큰 소리는 쳤지만 스토브리그 영입경쟁에서 연전연패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향한 지역언론의 시선이 싸늘하다.
토론토 매체 토론토선은 17일(한국시간) "토론토의 이번 스토브리그는 실망스럽고 비생산적"이라고 비판했다.
비시즌 토론토는 대어급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지만 현재까지 성과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등 FA 확보에 진전이 없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등을 두고 경쟁이 벌어진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같은 아시아 선수 확보에도 실패했다. 현재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영입설이 나오고 있으나 이 또한 장담하기 힘들다.
현지언론의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론토가 노렸던 강타자 D.J 르메이휴마저 전날(16일)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자 불만이 폭발하는 분위기다.
토론토선은 "이것이 계약의 세계다. 보장된 것은 없다.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현금이 필요할 뿐"이라며 지출에 소극적인 구단에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여전히 토론토는 선수가 필요하다. FA (타자) 조지 스프링어,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가능성이 남았지만 (다른) 큰손구단 뉴욕 메츠 등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주문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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