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정통 트로트→대체불가 퍼포먼스까지.. 팔색조 무대

백아영 2021. 1. 17.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롯 전국체전'이 트로트 고수들의 사활을 건 팔색조 무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 7회에서는 6회에 이어 3라운드 1대 1 데스 매치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을 예고한 '트롯 전국체전'은 준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트로트 강자들의 피바람 부는 살벌한 승부를 예상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롯 전국체전’이 트로트 고수들의 사활을 건 팔색조 무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 7회에서는 6회에 이어 3라운드 1대 1 데스 매치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강원의 박예슬과 글로벌 권민정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고, 선공에 나선 박예슬은 ‘개여울’을 선곡, 아우라 가득한 재즈 트로터의 품격 있는 무대로 모두를 매료시킨 데 이어 권민정은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찰랑찰랑’을 부르며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운명의 갈림길 앞에 14대 4로 강원 박예슬이 승리를 거뒀다.

또 날카로운 신경전 속 글로벌 재하와 충청 염동언이 대결을 펼쳤다. 염동언은 담백한 저음 보이스를 뽐내며 ‘바램’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고 여유로운 눕방 퍼포먼스에 이어 어머니인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한 재하는 어머니의 창법을 고스란히 담아낸 무대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안겼다. 제주 코치 주영훈의 “변화를 안 주고 그냥 남자 버전으로 무덤덤하게 부른 것 자체가 너무 잘했다”는 극찬 속 승리한 재하는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강원 알파벳은 화려한 의상을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제주 정주형은 “링에서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기선제압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모나리자’를 선곡한 알파벳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한 완벽한 무대로 분위기를 장악한 데 이어 정주형은 ‘불꽃처럼’을 열창, 정주형 표 고음 열전으로 귀를 시원하게 만들며 13대 5로 승리를 차지해 ‘성장의 아이콘’ 수식어를 또 한 번 입증,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동갑내기 대결을 펼치게 된 경기 고라니와 충청 민수현.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한 고라니는 섬세한 보이스로 애절함 가득한 무대를 꾸몄는가 하면 ‘연락선’을 열창한 민수현은 정통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서울 감독 주현미의 칭찬과 함께 민수현이 4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특히 3라운드 종료 후 경상 김용빈과 충청 윤서령, 강원 알파벳, 서울 설하윤, 경상 진해성 등 총 5팀이 추가합격 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을 예고한 ‘트롯 전국체전’은 준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트로트 강자들의 피바람 부는 살벌한 승부를 예상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게 트롯이다”, “진해성 응원합니다”, “간드러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