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권일용 교수 "셜록 홈즈 분석기법, CSI+프로파일러도 한다"

석재현 2021. 1.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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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에르퀼 푸아로와 셜록 홈즈의 수사 기법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권 교수는 '나일 살인사건' 주인공 에르퀼 푸아로의 수사방식이 고난도 기법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홈즈가 하는 방식은 8, 90% 현대 수사 기법과 비슷하다. 그가 하는 추론은 CSI나 프로파일러들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MC들은 셜록 홈즈와 에르퀼 푸아로 중 누가 더 추리를 잘하는 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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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에르퀼 푸아로와 셜록 홈즈의 수사 기법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1월 17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쓴 작품을 각색한 영화 '나일 살인사건'이 소개됐다.

권 교수는 '나일 살인사건' 주인공 에르퀼 푸아로의 수사방식이 고난도 기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질문을 던지며 상대방의 반응을 본다"며 "예를 들어 살인을 저질렀느냐고 물었을 때, 아니라고 간단히 대답하면 진범이 아닐 확률이 높다. 반면 진범이면 아닌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한다. 이걸 푸아로가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문 순서를 바꾸는 거 보면 질문이 막 던지지만 용의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코난 도일이 만든 캐릭터 셜록 홈즈의 현장 분석 기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교수는 "홈즈가 하는 방식은 8, 90% 현대 수사 기법과 비슷하다. 그가 하는 추론은 CSI나 프로파일러들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MC들은 셜록 홈즈와 에르퀼 푸아로 중 누가 더 추리를 잘하는 지 물어봤다. 이에 권용일 교수는 "누가 더 잘한다기보단 섞었으면 좋겠다. 추론하는 과정에서 둘 다 나타난다면 좋겠다"고 회피하자, 변영주 감독은 "꼭 둘 중 하나에게 전화해야 한다면?"이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권 교수는 셜록 홈즈를 꼽았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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