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클라우드 활용 확대 위해 KT와 MOU 체결

서울대 공대 '클라우드 퍼스트' 프로그램 일환

서울대 공대와 KT의 화상미팅을 통한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이재욱 서울대 공대 정보화본부장, 이미희 KT 클라우드/DX 사업본부장, 차국헌 공대 학장 [출처=서울대 공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KT와 연구 및 교육에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마련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공대 '클라우드 퍼스트(Cloud Firs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교육, 연구,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제공 △클라우드 기반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상호교류 등이다. 서울대 공대와 KT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공대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관련 협력을 통해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에 힘쓸 것"이라며 "KT의 연구, 기술개발 등 활동에 협력하고 KT와 마찬가지로 보유 연구 기술, 인적자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반 연구 및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