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확진자..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한산'
[앵커]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때 매일 같이 긴 줄이 이어졌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역 잔디광장에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 이렇게 검사소가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한산한 모습입니다.
몇 주 전만 해도 매일 긴 줄이 생겼는데,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검사소 인파도 부쩍 줄어든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시민들이 조금씩 꾸준히 검사소를 찾고 있는데요.
의료진들은 수시로 검사소를 소독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줄었어도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은 여전합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이 의심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용산역 검사소처럼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각 지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와 운영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방침이 완화되면서 내일부터 달라지는 점도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신 부분, 바로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게 내일부터 가능해집니다.
다만 최대 1시간 이용이 권고되고, 음료를 먹지 않을 때에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수도권 헬스장과 노래방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재개되지만, 유흥시설은 계속 영업이 어렵습니다.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는 지침이 완화됐어도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각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방문해서 검사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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