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셰필드전 베르바인·은돔벨레와 2선 호흡" [英매체]
[스포츠경향]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맞아 총력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벌인다. 앞선 풀럼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상위권 경쟁에서 삐끗한 토트넘은 셰필드전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 “토트넘은 셰필드전 이후 8일 동안 휴식 기간이 있는 만큼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동해 승리를 노린다”고 전했다. 리그 18경기를 치러 단 1승(2무15패) 밖에 없는 최하위팀을 상대하지만 토트넘은 방심하지 않고 최정예 멤버를 꾸려 필승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만성적을 골이 부족하다. 그나마 시소코가 풀럼전에서 제한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공격에서 듀오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베르바인이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하느냐가 베스트11 꾸리는 데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르바인이 투입 가능하면 나서고 아니면 에릭 라멜라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수비진의 호흡도 중요하다. 무리뉴 감독은 풀럼전 실점 상황에 대해 수비진의 “개별적 능력”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다빈손 산체스 대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셀소가 아직 부상자 명단에 있는 가운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준비해 셰필드를 맞아 총력전에 나선다.
이 매체는 최종적으로 케인이 최전방에 나서고, 손흥민이 베르바인, 은돔벨레와 함께 2선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이비에르와 시소코가 3선에 배치되고 포백은 오리에-알데르베이럴트-다이어-레길론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7월 셰필드와 마지막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바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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