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사법부 향해 "이재용 부회장 선처해 달라"

구경민 기자 2021. 1.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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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 부회장에 대해 사법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김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이 기업현장에서 코로나 위기극복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법부의 선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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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 부회장에 대해 사법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김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이 기업현장에서 코로나 위기극복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법부의 선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은 고(故) 이건희 회장 때부터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연수원 건립과 정보화 지원 등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삼성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전통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구축을 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삼성이 우리경제에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감안하면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생태계의 선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또 "이 부회장이 기업경영 활동에 전념해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적극적인 미래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법부의 선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성은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배구조를 개편해 오너리스크를 방지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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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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