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모든 시민에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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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시민 1명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다만 여수시의회 협의를 거친 뒤 지원금의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논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모든 것은 의회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아직 의회와 협의 단계 이전이기에 확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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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소요예산 700억, 설 명절 전 지급 가능성 높아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시민 1명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다만 여수시의회 협의를 거친 뒤 지원금의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논의했다. 이어 시의회와 지급 규모 등을 협의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의회와 만남은 18일 예정됐으나 시청 내 몇 차례 회의를 거치기 위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6일 간부 회의를 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 상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 나왔다. 1인당 25만 원씩 전 시민에게 지급 하는 안이며 700억 원가량이 소요된다.
시는 의회의 의결을 거치면, 지급 시기 및 지급 방안 등을 결정한다. 지급 시기는 설 명절 이전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모든 것은 의회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아직 의회와 협의 단계 이전이기에 확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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