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받으세요"..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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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무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축산농가가 가축분뇨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부숙도 검사를 받고 '부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부숙도 검사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로 의뢰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퇴비 부숙도 검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숙도 검사대상 축산 농가는 빠른 시일 내에 농업기술센터에 검사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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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무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축산농가가 가축분뇨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부숙도 검사를 받고 ‘부숙’ 판정을 받아야 한다.
3월25일부터 축산면적에 따라 신고대상 축사는 연 1회, 허가 대상 축사는 연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숙도 검사는 지난해 3월25일부터 시행됐으나 축산농가들을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을 뒀다.
축사면적 1500㎡이상의 농가는 부숙후기나 부숙 완료된 퇴비를, 축사면적 1500㎡미만의 농가는 부숙 중기 이상의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및 처리하면 과태료(30만~200만원)가 부과된다.
부숙도 검사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로 의뢰하면 된다. 검사비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퇴·액비 성분 분석과 전처리 장비를 갖춰 함수율, 중금속(구리, 아연), 염분 등까지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퇴비 부숙도 검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숙도 검사대상 축산 농가는 빠른 시일 내에 농업기술센터에 검사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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