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뒷심 부족' 토트넘, '17G 무승 탈출' 셰필드와 격돌!

취재팀 2021. 1.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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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셰필드 유나이티드FC와 토트넘 홋스퍼FC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국내 스포츠 배팅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토트넘과 셰필드의 승리에 각각 1.65배와 6배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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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14(한국시간) 풀럼전, 토트넘이 또 한 번 후반전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올 시즌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토트넘이 리그 최하위 셰필드를 상대로는 승점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셰필드 유나이티드FC와 토트넘 홋스퍼FC17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18라운드 종료 기준 셰필드는 승점 5(1215)으로 리그 20, 토트넘은 승점 30(863)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길고 긴 무승의 터널에서 빠져나온 셰필드다. 직전 18라운드 홈에서 뉴캐슬을 잡으며 1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브리스톨과의 FA컵 승리를 포함해 2연승을 달리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11무의 좋은 기억이 있는 토트넘이다. 만약 'BIG 6' 토트넘까지 넘는다면 완연한 상승세로 강등권 탈출에 힘이 실릴 것이다.

반면 토트넘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최근 치러진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올리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한 때 리그 선두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이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며 리그 6위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부진에는 막판 뒷심 부족이 지목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채 후반전 끝 무렵에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준 기억이 많다. 셰필드전은 확실한 정신력 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9득점으로 팀 득점 꼴찌에 위치한 셰필드는 팀의 '살아있는 전설' 빌리 샤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15-16시즌 EFL 리그 1(3부 리그) 시절부터 셰필드와 동행한 그는 셰필드가 1부 리그까지 올라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록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올 시즌 주전에서 밀렸지만, 그가 가진 한 방은 여전히 매섭다. 직전 뉴캐슬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토트넘전에서도 샤프는 노익장을 과시하고자 할 것이다.

토트넘은 팀 내 최다득점자 손흥민(12)의 득점에 기대를 걸 만하다. 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13)와 단 1골 차로 득점 2위에 위치한 손흥민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환상의 짝꿍' 케인과 13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제 손흥민은 셰필드를 상대로 케인과 함께 EPL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

# 셰필드 잡고 상위권 순위 싸움 이어갈 토트넘!

전문가들은 원정팀 토트넘의 우위를 점쳤다. 국내 스포츠 배팅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토트넘과 셰필드의 승리에 각각 1.65배와 6배를 부여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할 확률은 커지므로 토트넘의 승리 확률(60%)이 셰필드(17%)보다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양 팀의 경기는 비교적 득점이 안 터질 가능성이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총합 '2.5골 이하'1.79(59%)를 책정했는데, 이는 '2.5골 이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이다. 따라서 스포라이브의 배당률과 셰필드의 아쉬운 공격력을 고려해 토트넘의 1-0 승리를 예상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오세운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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