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유명 女배우, 나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기쁘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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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27∙사진)가 자신을 응원한 여배우에 감사의 말과 함께 활동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 유명 배우가. 나보다 훨씬 선배인 그녀가 나에게 해준 정말 감사한 응원 말 중에 그냥 담겨진 말인진 몰라도 자꾸만 맴도는 그 말이 굉장히 기쁘고 슬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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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27∙사진)가 자신을 응원한 여배우에 감사의 말과 함께 활동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 유명 배우가. 나보다 훨씬 선배인 그녀가 나에게 해준 정말 감사한 응원 말 중에 그냥 담겨진 말인진 몰라도 자꾸만 맴도는 그 말이 굉장히 기쁘고 슬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래도 만약 내가 행복하다면 괜찮다. 내가 바라는 건 연예인도 가수도 배우도 MC도 모델도 작가도 기타 등등등 모든 것도 아닌 그냥 계속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행복한 사람이면 좋다. 그게 최고의 직업이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나 역시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그 배우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그간 MBC 드라마 ‘병원선’,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권민아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의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자살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이후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계약을 해지한 그는 최근 뷰티 사업을 시작한 근황을 전하며 상처를 딛고 재기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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