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대,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맞손'..'아카데미 프로그램' 추진

김승준 기자 2021. 1.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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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서울대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한다.

KT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이미희 KT 클라우드·디엑스(Cloud/DX) 사업본부장 상무, 김주성 Cloud 사업 담당 상무,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재욱 서울대 공과대학 정보화본부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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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을 위해 (왼쪽부터)김주성 Cloud사업담당 상무, 이미희 KT Cloud/DX 사업본부장 상무, 서울대 공과대학장 차국헌 교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KT제공) 2021.01.17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KT와 서울대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한다.

KT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이미희 KT 클라우드·디엑스(Cloud/DX) 사업본부장 상무, 김주성 Cloud 사업 담당 상무,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재욱 서울대 공과대학 정보화본부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KT는 서울대의 연구, 창업 활동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KT 기술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서울대는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에 힘쓸 뿐 아니라 KT의 연구,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KT와 서울대가 손을 잡게 된 배경에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대 뿐 아니라 학교내 고성능 컴퓨터 수요가 급증하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컴퓨팅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학생들이 기업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실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미희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서울대가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과 KT 클라우드 사업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으로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원팀'에는 KT,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글과컴퓨터,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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