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완이화, 가족애로 감동의 레전드 무대 완성

김은구 2021. 1. 17.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롯 전국체전'에서 완이화가 가족애만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지난 16일 방송한 KBS2 '트롯 전국체전' 7회에서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고, 완이화는 충청 이송연의 지목을 받아 실력파 10대 참가선수들의 감동 대결 무대를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트롯 전국체전’(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롯 전국체전’에서 완이화가 가족애만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지난 16일 방송한 KBS2 ‘트롯 전국체전’ 7회에서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고, 완이화는 충청 이송연의 지목을 받아 실력파 10대 참가선수들의 감동 대결 무대를 예고했다.

완이화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고향 같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곡이자, 미얀마 노래인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를 매시업해 진심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족애와 진심을 담담하게 풀어낸 완이화표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아빠를 잃은 아픔을 안고 타국에서 살아가는 완이화가 표현한 가창력과 고음 처리는 깊은 울림으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노래하기 전에 기도를 해요. 아빠가 곁에 계셔서 같이 노래 불러달라고”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한 완이화는 이송연에게 패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완이화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더욱 성장하고, 가창력 있는 완이화로 돌아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