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예방에 큰 역할"..밀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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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인 검거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2014년 11월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래 절도·폭력, 청소년 비위, 재난재해 등의 사건·사고 대응 건수가 2015년 288건에서 2020년 1119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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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인 검거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2014년 11월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래 절도·폭력, 청소년 비위, 재난재해 등의 사건·사고 대응 건수가 2015년 288건에서 2020년 1119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제공한 영상 건수도 2015년 399건에서 2020년 1047건으로 늘었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 사건 사고 대응능력이 강화되면서 5대 강력범죄의 범인 검거율이 2013년 63.4%에서 2020년 80%로 높아지는 성과도 이뤘다.
이는 시가 CCTV를 지속해서 설치한 결과 2013년 700여 대에서 2021년 현재 2366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도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고화질 CCTV 148대를 관내 주요 진·출입으로와 읍면동 경계에 설치해 신속한 범인 검거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4일에는 2명의 남자가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 여러 대를 만지는 등 수상한 행동을 발견한 한 관제요원이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관제요원은 사로 인상착의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현장에서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선제적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능형 CCTV 도입 등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밀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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