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김숙과 24년 우정 "뜨니까 변했다 유재석" [TV북마크](종합)
탁재훈 믿고 보는 예능 초우량주 내공
장항준-이영지 등 예능 블루칩 케미 14.5%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1부 9.3%, 2부 13.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8%(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데뷔 25년 만에 2020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숙의 비하인드 토크’ 장면(19:39)으로 시청률 14.5%(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에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KBS연예대상’을 수상한 예능계 거물 김숙은 카놀라 유가 25년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예능인. 김숙은 과거 ‘코미디 세상만사’의 ‘남편은 베짱이’ 코너에서 함께 했던 본캐 유재석과 ‘동고동락’ 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김숙은 주인공 ‘베짱이’ 유재석을 띄우기 위해 게시판에 댓글까지 달았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유재석은 내가 띄웠다. ‘숙라인’이다”고 밝혔다. 꼴 보기는 싫었지만 후배들을 위해 매일 스쿨버스처럼 운전을 하고, 일이 없어 개그계를 떠나려 하던 자신을 일곱 번이나 잡아준 사람 역시 유재석이었다며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힘든 신인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이 최고의 자리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주에는 유저들과 함께 했던 2021년 첫 라이브 ’코로나 끝나면 밥 한 번 먹자’ 방송 현장과 유재석-김종민-데프콘의 좌충우돌 먹방 라이브 현장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끌어올렸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놀면 뭐하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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