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31일간의 사투"..충남 구급대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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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를 꺾기 위해 출동했던 충남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이 무사히 복귀했다.
17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해 12월 13일 '전국 구급차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동원령은 지난 14일 오전 9시 해제까지 31일간 지속했으며, 이 기간 충남에서는 구급차 11대와 96명의 119구급대원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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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해 12월 13일 ‘전국 구급차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동원령은 지난 14일 오전 9시 해제까지 31일간 지속했으며, 이 기간 충남에서는 구급차 11대와 96명의 119구급대원이 동원됐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분산 배치돼 모두 120회의 출동으로 245명의 확진자를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안전하게 이송했다.
대원들은 수도권에서 돌아오기 전 개인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일정 기간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소속 관서에 복귀하게 된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서울시민, 경기도민이 아닌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경험을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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