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는 평균 12점, 밖에서는 17점. 원정에서 강한 부산 사나이 양홍석[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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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는 평균 12점, 원정경기에서는 평균 17점.
KT는 16일 안양 원정경기에서 양홍석(22득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안양 KGC를 89대8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원정 4연승을 기록했고,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그러나 양홍석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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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골게터 양홍석(24, 포워드)이 집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훨훨 날고 있다. KT는 16일 안양 원정경기에서 양홍석(22득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안양 KGC를 89대86으로 꺾었다. 양홍석은 허훈(18득점 10어시스트)과 콤비를 이루면서 두 선수 모두 더블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양홍석의 선전에 노장 김영환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화답하면서 KT는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원정 4연승을 기록했고,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4연패를 당한 KGC는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로 추락했다.
양홍석은 KT의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다. 17일 현재 경기당 평균 14.9점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9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전주 KCC 송교창(15.3점)에 이은 토종 2위. 199cm의 장신 포워드인 양홍석은 외곽슛과 골밑돌파를 모두 할 수 있는 개인기를 갖춰 상대 수비가 쉽게 막기 어려운 선수다.
이런 까닭에 KT는 올시즌 홈에서는 7승9패, 원정에서는 9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강한 것과 비교가 된다.
구분 | 출전시간 | 평균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홈경기 | 30.27분 | 12.6점 | 3.4 | 1.4 | 7.1 | 1.3 |
원정경기 | 31.12분 | 17.6점 | 5.4 | 1.7 | 8.0 | 1.6 |
서동철감독은 “부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께 죄송하다. 그러나 지난 1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이겼으니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면서 “양홍석의 공격이 4라운드부터 더욱 좋아지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양홍석은 삼성전에서도 25점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 중앙고 출신인 양홍석이 사직체육관에서 훨훨 날게 될 때는 언제쯤일까?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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