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딸 살해 40대母 오늘 영장심사.."일주일전 살해 후 방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살 딸을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 열린다.
17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44·여)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15일 오후 3시3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주택에서 "딸이 죽었다"면서 119에 신고하기 일주일 전 딸 B양(8)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7살 딸을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 열린다.
17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44·여)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15일 오후 3시3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주택에서 "딸이 죽었다"면서 119에 신고하기 일주일 전 딸 B양(8)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19 신고 일주일 전 B양의 호흡을 막아 숨지게 한 뒤, 신고 당일 이불과 옷에 불을 지르는 등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6일 퇴원하면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 이유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보육시설이나 학교에도 보내지 않은 채 B양을 돌보다가 숨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양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B양의 부검은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희라, 4번 유산 고백 '3번 유산 후 아들·딸 낳아…셋째도 원했지만 다시 유산'
- '그알' 신도 성착취·인간농장까지…안산 Y교회 실태 고발(종합)
- 윤서인글 본 장준하子 '대충 산 게 아니라 헛 산거 같아 슬프다'
- [RE:TV] '굉장히 각별해' '아형' 유노윤호x딘딘 훈훈한 '찐우정'
- 홍준표 '김종인, 어른답게 '安吳羅' 빅3 포용하라…서울시장 탈환이 중요'
- 홍콩 전철 안에서 두 남성 성관계…경찰 수사 착수
- [RE:TV] '놀뭐?' 김숙 '그땐 꼴보기 싫었다'…유재석 신발 들고 튄 사연
- [N샷] 류이서, 전진 담배 포즈에 '웨딩촬영서 제일 자연스러워…어색해지길'
- [N샷] '51세' 윤현숙, 여름 패션 속 날씬 몸매…'LA는 30도'
- [N샷] 이채영, 황재균과 반전 친분 '알고지낸지 4년만에 첫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