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실내 남자세단뛰기서 부르키나파소 첫 육상 세계신기록

하남직 2021. 1.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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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 장고(29·부르키나파소)가 실내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실내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 기록 17m92를 15㎝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

세계육상연맹은 "장고는 2021년 세계육상 첫 세계기록을 세웠다"며 "부르키나파소 선수가 세계기록을 세운 것도 최초다"라고 전했다.

그는 실내육상 세계기록까지 세우며 부르키나파소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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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열린 경기서 18m07 뛰며 스승의 기록 넘어서
실내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기록을 세운 위그 장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위그 장고(29·부르키나파소)가 실내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장고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퓌드돔주 오비에르에서 열린 실내육상 오비에르 미팅에서 18m07을 뛰었다.

종전 실내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 기록 17m92를 15㎝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종전 기록 보유자는 장고의 코치인 테디 탐고(프랑스)였다.

탐고는 자신이 2011년 세운 기록을 '제자' 장고가 10년 만에 경신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장고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제자가 스승을 넘어서는 순간"이라고 썼다.

세계기록 세운 장고와 종전 기록 보유자 그의 스승 탐고 (서울=연합뉴스) 위그 장고(오른쪽)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퓌드돔주 오비에르에서 열린 실내육상 오비에르 미팅에서 18m07을 뛰어 자신의 스승인 테디 탐고(왼쪽) 코치의 종전 실내육상 세계기록 17m92를 넘어선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테디 탐고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세계육상연맹은 "장고는 2021년 세계육상 첫 세계기록을 세웠다"며 "부르키나파소 선수가 세계기록을 세운 것도 최초다"라고 전했다.

이날 장고는 마지막 6차 시기에서 18m07을 뛰었다. 실내경기에서 18m를 넘어선 선수는 장고 단 한 명뿐이다.

장고는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7m66을 뛰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섰다.

그는 실내육상 세계기록까지 세우며 부르키나파소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실외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기록은 조너선 에드워즈(영국)가 1995년에 세운 18m29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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