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모든 분야서 용수철처럼 튀어올라야"

박기호 기자 2021. 1.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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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재무 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 올라야 한다"며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조했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명이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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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회복탄력성 강조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에게 "매일을 첫날처럼 새롭게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지주)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재무 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 올라야 한다"며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조했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명이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회복탄력성을 위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 같은(Always Day One)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또 지난해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면서 혁신과 효율성이 올해 경영목표의 핵심 키워드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금융의 성장 잠재력이 시장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Δ그룹 성장기반 확대 Δ디지털 넘버원(No.1) 도약 Δ경영 효율성 제고 Δ브랜드·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Δ리스크·내부통제 강화 Δ글로벌 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의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은 '오늘의 혁신이 새로운 내일을 만든다(Innovate Today, Create Tomorrow)'라는 영문 비전을 행사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됐다.

워크숍 말미에는 신진영 연세대 교수가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우리금융 전 그룹사 CEO는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 경영 원칙 서명식을 진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서도 투명하게 평가받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함께 선언했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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