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볼프스부르크와 2-2 무승부

RB 라이프치히 유수프 폴센(좌측)과 다요 우파메카노(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RB 라이프치히의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라이프치히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서 승점이 1점 뒤진 2위가 됐다. 황희찬은 결장했다.

경기 초반 라이프치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포르스베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무키엘레가 쇄도하며 공을 차 넣었다. 

볼프스부르크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게르하르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베르호스트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볼프스부르크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2분 게르하르트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슈테펜이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공이 오르반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1 볼프스부르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라이프치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8분 아이다라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했다. 골키퍼 카스틸스가 이를 골라인 앞에서 건져냈으나 오르반이 재차 차 넣었다.

볼프스부르크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6분 볼프스부르크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게르하르트가 올려준 공을 브룩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라이프치히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46분 클로스터만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클루이베르트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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