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전이 우선..경남 바닷길·항만운영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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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차질 없는 항만 운영과 해상 교통 안전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경 등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해상 교통과 항만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종합대책은 여객선·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항만시설,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양 유류·유해 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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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영세도선 안전점검, 무역항 비상 상황반 운영
이를 위해 도와 시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경 등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해상 교통과 항만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종합대책은 여객선·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항만시설,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양 유류·유해 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공단, 한국선급 등과 합동으로 11개 선사의 14개 항로, 여객선 24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
창원·통영해경과 시군, 한국선급, 한국선박관리 산업협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도 영세도선 16척을 포함해 33척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도는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는 물론 해상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등 관련 규정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살핀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있다면 설 전에 시정 조처할 계획이다.
특히, 섬을 오갈 때 이용하는 연안여객터미널 내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연휴 기간 도가 관리하는 진해항·통영항·삼천포항·고현항·옥포항·장승포항·하동항 등 무역항 7곳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화물을 정상 하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만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지방관리무역항 상황반을 운영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리 대상인 항만 시설물 9곳, 공사 중인 시설물 8곳도 함께 점검한다.
경상남도 이종하 해양항만과장은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여객선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실태와 항만시설 사전 점검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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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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