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시군민연합대회 개최..당 대회 결정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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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지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평양시군민연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밝혔다.
신문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군민연합대회가 진행되었다"면서 당 고위 간부들을 비롯해 각 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이 대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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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대회 연설..당 대회 결정 '관철' 촉구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지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평양시군민연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밝혔다.
신문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군민연합대회가 진행되었다"면서 당 고위 간부들을 비롯해 각 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이 대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자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 총비서에게 올리는 맹세문이 채택됐으며 대규모 군중시위도 함께 치러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전당·전국·전민이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에 총궐기, 총매진하자!'라는 플래카드와 '결사관철'·'백두산정신'·'군민대단결' 등의 구호를 내걸고 행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신문은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실현할 견인불발의 의지가 맥박치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구호들이 울려 퍼지고 군중들의 우렁찬 화답이 광장을 진감하였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조명했다.
아울러 "힘차게 전진하는 시위 대오마다에는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드높은 혁명열, 애국열을 총폭발 시켜 수도 평양에서부터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 맹세와 열정이 용솟음쳤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 연설에 나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매일매일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이어나간다면 사회주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될 것"이라며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에 힘차게 떨쳐나서자는 것을 열렬히 호소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문은 "평양시군민연합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더 높이 추켜들고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사회주의 건설에서 획기적 전진을 이룩해나갈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기상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7박 8일' 간의 당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북한은 열병식과 각종 기념 행사들을 연일 개최하며 내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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