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2G만에 결승' 마르셀리노 "메시 있든 없든 전략 똑같다"

배시온 2021. 1.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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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부임 후 치르는 세 번째 경기가 바르셀로나를 상대의 결승전이 됐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부임 세 번째 경기만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마르셀리노 감독의 빌바오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수페르코파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감독 부임 세 경기만에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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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부임 후 치르는 세 번째 경기가 바르셀로나를 상대의 결승전이 됐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마르셀리노 감독은 부임 세 번째 경기만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 빌바오는 바르셀로나와 17일(현지시간)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수페르코파 결승전을 치른다.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뒀고,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결승 진출했다.

지난 1월 4일 빌바오에 부임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부임 후 이틀 후 치러진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전이 마르셀리노 감독의 데뷔 무대였다. 이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빌바오는 수페르코파 결승 상대로 10일만에 바르셀로나를 다시 만난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빌바오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수페르코파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감독 부임 세 경기만에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승1패를 거둔 상황에서 이 결승전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경기를 앞두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변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메시가 경기에 나서든, 아니든 우리의 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그의 존재는 승리 가능성을 위협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르셀리노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리의 우승 가능성이 더 적겠지만, 우리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90분 내내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고, 이기기 위해 모두 쏟아 붙겠다”고 답했다.

만약 빌바오가 승리한다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모두 꺾고 우승을 거두게 된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선수들은 열정으로 가득하다. 어떤 동기부여를 줄 필요가 없었다. 우승을 하게 되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모두 이기는 것이다. 환상적인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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