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 아이유의 스물아홉엔 어떤 음악이 담길까

황미현 기자 2021. 1.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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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최강자' 가수 아이유가 온다.

아이유가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같은 시기 발매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발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할 정도로 아이유의 음원 파워는 막강하다.

또 정규 앨범에 대해서는 "아이유는 늘 음악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정규 5집 역시 오랜 기간 준비하며 차곡 차곡 쌓아 결과물을 말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도 정규 앨범 작업을 하고 있고,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상반기 안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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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아이유 페이스북©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음원 최강자' 가수 아이유가 온다. 아이유가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같은 시기 발매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발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할 정도로 아이유의 음원 파워는 막강하다.

아이유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정규 5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아이유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7년 4월 발매한 '팔레트' 이후 약 4년만이다. 당시 아이유는 타이틀 곡 '팔레트'로 음원차트를 올킬함은 물론 1위 장기 수성으로 아이유의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이유는 1993년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29살이 됐다. 아이유는 종종 나이를 제목으로 한 곡 혹은 앨범을 발표하며 당시에 품고 있던 철학이나 생각을 음악에 담았다. 그는 지난 2012년 '스무 살의 봄', 2015년 네번째 미니앨범 '챗셔'의 타이틀 곡 '스물셋'을 통해 혼란스럽지만 담담히 걸어나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기도 했다.

이번 정규 5집이 기대되는 이유는 서른을 앞둔 아이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한 몫 하기 때문이다. 20대를 가수와 아티스트 및 배우로 살아오면서 느낀 여러가지 감정들과 인생의 또 한 장의 챕터를 넘기는 아이유가 어떤 가삿말을 담아냈을 지 궁금증을 높이는 것.

아이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정규 5집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최근에는 직접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작곡가들과의 협업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자작곡도 열심히 쓰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또 아이유는 지난 9일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으며,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지치신 분들께 활기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 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유는 정규 5집에 앞서 오는 27일 선공개 곡 '셀러브리티'를 발표한다. 아이유는 현재 신곡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몰두 중이며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에 대해 "듣는 이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밝고 경쾌한 팝 사운드로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음악이다"라고 귀띔했다.

아이유는 15일 0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화려한 모습을 담아냈다. '셀러브리티'라는 제목에 걸맞게 보석이 흩날리고 화려한 장신구와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가 고개를 빼꼼 내민 모습이다.

아이유/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아이유는 데뷔 초반 통통 튀고 발랄한 곡인 '잔소리' '좋은 날' '너랑 나'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엔 성숙하면서도 청순한 노래들이 아이유를 대표했다. 당시 앨범 '꽃갈피' '마음' '챗셔' '밤편지' '팔레트' 등이 그랬다.

이번 선공개곡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는 최근의 아이유와는 차별화 된 '화려함'이 눈에 띈다.

이에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셀러브리티'는 이전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경쾌하고 화려하다"라며 "아이유가 이전에 선보였던 담백한 모습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정규 앨범에 대해서는 "아이유는 늘 음악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정규 5집 역시 오랜 기간 준비하며 차곡 차곡 쌓아 결과물을 말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도 정규 앨범 작업을 하고 있고,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상반기 안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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