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몸값 낮춘 5G, 月50~100GB '중간요금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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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상품보다 평균 30% 가량 싼 온라인 전용 5G·LTE 요금제를 출시하는 SK텔레콤이 이르면 다음 달 월 100GB 안팎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 요금제를 포함한 5G 중·소량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인다.
중간 데이터 공백을 메우는 중저가 상품이 출시될 경우 5G 요금제 경쟁 활성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더 넓어지고 가계 통신비가 내려가는 체감 효과도 더 확연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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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상품보다 평균 30% 가량 싼 온라인 전용 5G·LTE 요금제를 출시하는 SK텔레콤이 이르면 다음 달 월 100GB 안팎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 요금제를 포함한 5G 중·소량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인다.
'언택트 플랜 요금제는 5G의 경우 월 3만8000원에 데이터 9GB+1Mbps,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GB+5Mbps, 월 6만2000원에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제공하는 상품이다. LTE 요금제는 2만2000원에 1.8GB, 월 3만5000원에 5GB+1Mbps, d월 4만8000원에 100GB+5Mbps를 쓸 수 있다. 비대면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1인 가족에 적합한 상품이다. 약정 할인과 가족결합 할인 등은 받을 수 없지만 요금이 기존 상품보다 30% 싸게 설계됐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현재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최저 월 9GB(5G 슬림·5만5000원)를 제공하고 그 다음 요금제가 월 200GB짜리(5GX 스탠다드·7만5000원)다.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약 26GB라는 점을 감안하면 9~200GB 사이에 공백이 있다.
지난해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한 KT는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이 △월 5GB(5G 세이브·4만5000원), △10GB(5G 슬림·5만5000원), △110GB(5G 심플·6만9000원), 완전 무제한(5G 슈퍼플랜 초이스·9만원)으로 돼 있다. 최근 5G 중저가 요금제를 선보인 LG유플러스의 경우 △월 6GB(5G 슬림+·4만7000원), △12GB(5G 라이트+·5만5000원), △150GB(5G 스탠다드·7만5000원), △완전 무제한(5G 프리미어 에센셜·8만5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통신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월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12~110GB 사이에 요금제 공백이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이 선보일 5G 중저가 요금제는 월 4만원대에 5~6GB(소량) 제공, 월 6만원대에 100GB 안팎(중량)을 제공하는 상품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소비자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더 강화하려면 월 50~100GB 사이의 데이터 공백을 메우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유보신고제 도입 이후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와 중저가 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알뜰폰 요금도 더 내려가는 등 전체적으로 통신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통신 요금제 선택권을 더욱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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